채소값이 치솟으니 김치 수입이 증가하네요...

배추 한포기 11000원.

무 한개 4000원.

이상 기온으로 배추는 생육이 되지 않고 죄다 타들어가거나 녹거나해서 상품성이 떨어젔고,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딸리다보니 배추,무 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어요.

해마다 반복이긴한데, 그래도 작년 이맘때쯤에는 한포기 8000원선이었는데...

배추값만 오른게 아니라 김치 담는데 필요한 고춧가루,마늘,대파,갓,양파 등등...가격이 안오른게 없다보니 가격 안 오른걸 찾는게 더 빠를 지경입니다.

이러니 소량으로 김치를 소비하는 가정에서는 배추김치를 수고스럽게 집에서 담아먹는것보다 사먹는게 더 싸게 먹히는 실정입니다.

국내 김치사업장에는 국내산 배추,무 등을 써서 김치를 만드는데, 국내 채소값이 들썩이면 크게 식품사업을 하는 김치사업장도  아무래도 타격이 생기다보니 소비자가(판매금액)가 오르기도 하더라구

요.

한국인들의 김치사랑덕에 밥상에는 매끼니 김치가 오른데,가정 내,외식업체는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닐겁니다.

그러니 좀 더 저렴한  김치를 찾고, 그러다보니 수입이 급증가하는것일겁니다.

몇달전인가...? 중국 알몸김치 파동이 일어서 김치수입이 감소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젠 다시 몇달만에 수입이 많아젔다고하니...

서민들이 얼마나 살기힘든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되네요.

국내 채소가격이 들썩이면 저같은 주부는 정말 큰 시름입니다.

김치수입에만 의존할것이 아니라,채소값이 들썩이지 않게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