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로켓배송의 실체입니다.

새벽배송, 로켓배송, 주말배송이 어떻게 가능한건지 조금 생각해보면 여태까지 이게 이슈화 안된게 이해가 안갈정도입니다.

새벽배송이 이루어지려면 밤늦게 물건을 상차하고 배송지로 출발해야하는데 이 과정이 이루어지려면 오후에 발주가 들어온 물건들을 센터로 보내고 저녁에 분류작업을 거치며 밤에 배송이 시작되는 구조죠.

새벽에 배송하고 아침에 자면 되질 않냐? 불가능합니다. 물론 쉴려면 쉴 순 있겠지만 우린 오전에도 택배가 가능하다는걸 잊어선 안됩니다.

택배기사들이 새벽배송을 마치고 쉰다면 오전배송건을 전부 포기하는것과 마찬가지고 이는 본인들 수입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아쉬운 기사님들은 바로 오전배송 준비합니다.

로켓배송도 당연히 배송과정에서 최우선시로 먼저 배송을 해야하니 빠르게 배송하고 쉬어야하는 기사님들 입장에선 동선 다 꼬이고 일은 일대로 늘어지는 배송인만큼 기사님들의 노동량을 늘리는 정책입니다.

주말배송은 뭐 더 말할것도 없고요. 주말 새벽부터 출근해서 오전 오후 똑같이 저렇게 배송하는거니 피로도가 매우 극심하게 쌓이는 정책입니다.

저러니 졸음운전 빈도가 심각하게 늘어나고 과로사 하는 택배기사분들도 계속 늘어나고 요즘엔 아예 2교대로 차 안에서 자고 다른 근로자는 그 시간에 운전해서 배송을합니다.

차 안에서 먹고자고싸고 다 해야합니다. 택배회사들이 그저 편의성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저런 무리한 정책을 펼치면서 정작 택배원들은 직원이 아닌 단기 계약직들이니 죽던말덛 크게 신경도 안쓰는겁니다.

이미 한참전부터 재기되었던 문제고 법적으로도 근로시간을 보장하게끔 제도적으로 구축되있음에도 정직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철회하지 않고 고집하는겁니다.

진짜 로켓배송 주말배송 새벽배송은 법적으로도 금지시키거나 혹은 택배사에서 기사님들에게 피해를 전담하지 못하게 막아야합니다.